코오롱 남성복 브랜드, 헌 옷 주면 새 옷 받는 이벤트

코오롱 남성복 브랜드, 헌 옷 주면 새 옷 받는 이벤트

기사승인 2015-10-15 10:47:55
[쿠키뉴스=구현화 기자]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에서 전개하는 남성복 브랜드들이 ‘착한’ 보상판매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남성복 브랜드 지오투는 내달 1일까지 브랜드에 상관없이 오래된 헌 수트를 매장에 기부하면 수트를 포함한 지오투 제품 구매 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보상판매 이벤트를 진행한다. 올해 가을겨울 신상품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30만원 이상 구매 시 5만 원 할인을 제공한다.

브렌우드와 스파소도 또한 11월 1일까지 보상판매 이벤트를 진행한다. 잘 입지 않는 재킷과 점퍼를 가져 오면 20만원 이상 제품을 구매한 고객 대상으로 3만원 추가 할인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모인 의류들은 사회적 기업인 굿윌스토어에 전량 기증되어 장애인 재활 사업에 쓰인다. 굿윌스토어는 기업이나 시민들로부터 기증받은 중고물품이나 재고품을 손질해 판매하는 매장으로 직원 대부분이 장애인이며, 판매 수익금은 장애를 가진 직원 급여와 취약계층을 위한 직업 재활 사업 등에 사용된다. ku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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