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10분 “검은색 옷을 입은 40대 남성이 자기 가방을 계속 만지면서 중얼중얼하는데 폭발물을 가진 것 같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경찰과 한국철도공사는 전동차를 중랑역에 긴급 정차시켜 승객 150여명을 모두 대피시키고 차량 내를 수색했으나 폭발물이나 그로 의심되는 물건을 찾지는 못했다.
경찰은 현재 CCTV를 분석하면서 신고된 40대 남성을 추적 중이다.
이 때문에 오후 2시14분부터 42분까지 28분간 경의중앙선 중랑역∼망우역 열차 운행이 중단돼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m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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