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MBC “사전 인지 못 했다”…일베 합성 이미지 사과

여수MBC “사전 인지 못 했다”…일베 합성 이미지 사과

기사승인 2015-11-30 13:41:55

[쿠키뉴스=민수미 기자] 전남 여수MBC가 뉴스 보도 과정에서 ‘일간베스트저장소(일베)’ 이미지를 사용한 것에 사과했다.

여수MBC는 30일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담당자가 인터넷 이미지 검색을 이용했는데 전남대를 비하하는 사진인지 사전에 인지하지 못한 채 사용했다”며 “부주의로 인해 전남대와 관련된 분들에게 상처를 드리게 된 점을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앞으로 제작 과정에 더욱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방송된 여수MBC ‘뉴스투데이’의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 관련 리포트 영상에 전남대 로고가 아닌 ‘일베’에서 만들어진 것으로 보이는 이미지가 노출됐다.

해당 로고에는 전남대 영문 표기인 ‘CHONNAM’ 대신에 ‘일베’가 특정 지역 비하에 사용하는 ‘HONG-ER(홍어)’란 표기가 들어 있다. m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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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미 기자 기자
m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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