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 회장, 복귀 후 첫 인사...내주초 시행할 듯

최태원 SK 회장, 복귀 후 첫 인사...내주초 시행할 듯

기사승인 2015-12-10 09:17:55

[쿠키뉴스=구현화 기자] SK그룹 최태원 회장이 지난 8월 경영일선에 복귀한 이후 첫 정기인사와 조직개편을 내주초 단행할 예정이어서 관심을 끌고 있다.

재계에서는 애초 대대적인 물갈이 인사가 단행될 것으로 예상해왔다. 하지만 최 회장은 지난 10월 말 제주에서 열린 CEO 합숙 세미나에서 SK의 독특한 지배구조 체제인 수펙스추구협의회의 '따로 또 같이' 3.0 체제가 이뤄낸 성과를 높이 평가하며 현 경영진에 대한 두터운 신뢰를 나타냈다.

이 때문에 SK그룹 안팎에서는 주력 계열사 CEO 대부분이 유임될 것으로 점치고 있다. 조직개편도 글로벌성장위원회 등을 중심으로 차세대 성장 사업 분야를 보강하는 선에서 그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최 회장이 답보 상태에 머무른 신성장동력 조직을 어떻게 짤지도 관심사다. SK의 신성장동력을 맡아온 이는 최태원 회장의 동생인 최재원 수석부회으로, 천연가스(LNG) 에너지 자원이나 친환경 발전소, 전기차 배터리 등 차세대 사업 발굴 등에 주력해왔다. 하지만 그는 SK그룹 계열사의 펀드 출자금을 옵션투자금으로 유용한 혐의 등으로 기소돼 징역 3년6개월을 확정 판결받고 33개월째 복역 중이다. ku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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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현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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