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이노테라의 지분 33%를 보유하고 있는 마이크론은 잔여 지분 67%를 41억 달러에 매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필요한 재원은 25억 달러의 회사채 발행과 10억 달러의 자사주 매각, 보유 현금을 통해 조달한다는 계획이다.
이노테라는 대만 반도체 기업인 난야 테크놀로지(南亞科學技術)와 독일의 반도체 기업인 인피니온이 2003년 합작 설립한 기업으로, 마이크론은 2008년 인피니온으로부터 33%의 지분을 인수했다.
니혼게이자이 신문에 따르면 이노테라의 2대 주주인 대만의 난야 테크놀로지는 같은 날 자사의 이노테라 지분 24.2%를 마이크론에 476억 대만 달러(약 1조7000억원)에 매각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난야에 따르면 주당 매각 가격은 30 대만 달러(약 1만원)로 전날 종가보다 30%의 프리미엄을 얹은 것이다. 난야 테크놀로지는 매각 대금 가운데 66%에 해당하는 315억 대만 달러의 경우 제3자 할당 증자 형태로 마이크론의 주식을 받기로 했다.
마이크론은 다른 주주들이 보유한 이노테라의 남은 지분을 시장에서 매수해 내년 중에 전량을 취득한 뒤 이노테라를 완전 자회사로 삼고 상장 폐지절차도 밟을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ku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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