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한우 설 선물세트 가격 동결...사전예약도 확대

이마트, 한우 설 선물세트 가격 동결...사전예약도 확대

기사승인 2016-01-11 10:43:55

[쿠키뉴스=구현화 기자] 이마트는 설을 맞아 할인폭이 큰 사전 예약 상품을 확대하고, 주요 인기 상품을 가격 동결하거나 가격 인상을 최소화해 설 선물 체감 물가 잡기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먼저, 전년대비 30% 시세가 오른 한우의 경우, 이마트는 미트센터를 활용한 사전 비축으로 ‘횡성한우 1++ 갈비세트’와 ‘횡성한우 갈비세트’, ‘한우 갈비 1++등급세트’ 등 총 6상품의 냉동 갈비 선물세트 가격을 동결했다.

사전 비축이 어려운 한우 냉장 선물세트는 전년 설과 대비해서는 가격 인상폭을 최소화해 15% 내외로 반영하되,소비자 체감 명절 물가가 급등하지 않도록 대부분의 상품 가격을 지난 추석 수준에서 책정했다.

과일 역시 이마트 후레쉬센터를 통한 사전 비축으로 설 선물 가격 잡기에 나선다. 명절 대표 과일인 배는 시세 역시 전년대비 20% 가량 상승했지만,‘한알한알 고른배 VIP’와 ‘맑은 향기 배 VIP’ 등 주요 인기 상품은 가격 인상폭을 약 10% 가량으로 최소화했으며, ‘천안 100년의 향기’는 지난해 설보다 가격을 낮췄다.

시세가 낮아진 사과는 전년 설대비 10% 내외로 가격을 낮췄으며,‘사과 배 혼합세트 GOLD’ 등 인기 혼합 세트도 전년 설보다 저렴하게 준비했다.

명절 대표 수산 선물세트인 굴비 역시 40% 가량 시세가 급등했지만, 프리미엄 상품을 포함해 인기 상품 가격을 전년 설행사 가격으로 동결했다.
대표적인 프리미엄 수산 선물세트로 해마다 50세트 한정으로 제작하는‘진품명품 황제굴비’는 가격을 동결, ‘진품명품 제주 참굴비’는 지난 설보다 가격을 소폭 낮췄다.

시세 반영으로 가격이 오른 품목은 오는 23일까지 설날선물 사전 예약을 이용하면, 가격 인상 폭을 최소화하거나 전년보다 낮은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이마트 사전 예약을 통해 할인을 받을 경우,가격이 크게 오른 한우 냉장 선물세트는 전년대비 약 5~10% 정도만 높아진 가격에, 역시 전년보다 가격이 상승한주요 배 선물세트는 전년보다 3~8%까지 저렴한 가격에 구입이 가능하다. ‘전통 통보리 굴비’와 ‘제주 참굴비 3호’ 등 수산 선물 세트 역시 지난 설보다 약 5%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kuh@ku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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