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인을 살해하고 시신을 야산에 버린 50대가 검거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구 서부경찰서는 20일 밤늦게 귀가해 자신을 괴롭힌다는 이유로 아내를 살해해 야산에 시신을 버린 혐의(살인 및 사체 유기)로 유모(55)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유씨는 지난 14일 오전 1시40분 대구 서구 자기 집에서 아내(53)가 늦게 귀가해 자신을 괴롭힌 것에 격분, 목을 졸라 살해 후 시신 일부를 훼손하고 야산에 버린 혐의를 받고 있다.
민수미 기자 mi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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