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현 회장 광복절 특사소식 들은 CJ그룹 "안도"…이 회장 "감사하다"

이재현 회장 광복절 특사소식 들은 CJ그룹 "안도"…이 회장 "감사하다"

기사승인 2016-08-12 16:33:04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특별사면 소식이 전해진 12일 11시, 좌불안석이었던 CJ그룹은 크게 안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CJ그룹 관계자는 "이 회장에 대한 사면 결정을 환영하고 감사드린다"라며 "안도되고 다행이며 감사한 마음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사업을 통해 국가 경제에 크게 기여해달라는 뜻으로 알고 글로벌 문화기업으로 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재현 CJ그룹 회장은 "그동안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라며 "치료와 재기의 기회를 준 대통령님과 국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치료에 전념해 빠른 시일 내 건강을 회복하고 사업으로 국가와 사회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지난달 20일 대법원에 재상고를 포기해 징역 2년6월의 실형과 벌금 252억원이 확정된 바 있다. 

이 회장은 근육이 소실되는 희귀병인 샤르코마리투스(CMT)와 만성신부전증을 앓고있어 2013년 7월 구속된 이래 대부분 기간 동안 법원의 구속집행정지 결정을 받아 병원의 치료를 받으며 재판을 받아왔다. 지난달 23일 검찰이 이 회장의 형 집행정지(3개월) 신청을 받아들여 서울대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구현화 기자 ku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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