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지윤(37)과 조수용(45) 카카오 공동 대표의 결혼설이 사실로 확인됐다.
22일 카카오 측은 “조수용 대표는 뮤지션 박지윤과 지난달 가족들을 모시고 비공개로 결혼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2017년 1월부터 조수용 대표가 발간하는 월간 ‘매거진 B’의 팟캐스트 ‘B캐스트’를 함께 하며 친분을 쌓은 것으로 알려졌다. 박지윤이 팟캐스트 진행을 맡았고, 조수용 대표도 출연해 디자인과 마케팅, 크리에이티브 디렉팅 등의 분야를 다뤘다. 이후 연인으로 발전했고 2년여 교제 끝에 결혼에 이르게 됐다는 얘기다.
이미 2017년 5월 두 사람의 열애설이 보도된 바 있다. 하지만 당시 박지윤 측은 “함께 일하는 관계로 친분이 있는 것은 사실이나 연인 관계는 아니다”고 부인했다.
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