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화성시 외국인복지센는 외국인 근로자, 해외 선수단 등 20개국 650명 참가한 ‘제2회 안산컵 국제친선 태권도대회’에서 양승철·김진원 사범이 이끄는 화성시외국인복지센터의 ‘태권도 동아리’ 선수단이 종합우승을 차지했다고 10일 밝혔다.
최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대회는 외국에 태권도를 알리고 있는 외국인과 내국인 등이 모여 태권도 실력을 겨루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에는 안산시 외국인주민지원본부의 외국인 주민 교육프로그램 ‘세계 태권도 아카데미’ 출신의 외국인 태권도 사범과 제자 150여 명, 안산에 거주하며 태권도를 배우는 외국인 주민 300여 명, 내국인 수련생 200여 명 등 모두 20개국 650여 명이 참가했다.
양승철 사범은 “지난해에 이어 대회를 준비하고 초청해 준 안산시에 감사 드리며, 내년에도 꼭 다시 참가하고 싶다”고 밝혔다
화성=최원만 기자 cwn686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