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오산시는 ‘오산센트럴푸르지오경로당’ ‘시립신장삼안경로당’ ‘세교12단지경로당’ 등 금년 하반기 신설된 경로당 3곳의 개소식을 가졌다고 5일 밝혔다.
개소식에는 곽상욱 시장을 비롯한 시의회 의장, 시의원, 노인회오산시지회장, 관할동장 및 단체장, 경로당 회원들과 아파트 주민 등이 참석했다.
특히 시립신장삼안경로당은 신장동 16통·21통 지역 어르신들의 여가복지를 지원하기 위해 시에서 단독주택을 매입 후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 방과 거실, 주방, 화장실 등의 경로당 필수시설을 갖췄다. 지역 어르신들의 친목도모와 여가생활, 소통과 화합의 장소로 활용될 예정이다.
신장삼안경로당 최해수 회장은 “지역에 어르신들이 갈 곳이 마땅히 없었는데 시에서 좋은 자리에 경로당을 만들어 줘서 어르신들이 문화생활과 여가복지를 누릴 수 있게 됐다”며 감사를 표했다.
곽상욱 시장은 “어르신들이 행복하고 유익한 여가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경로당 활성화 프로그램과 노인일자리 창출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등 노인복지정책을 확대 추진해 어르신들이 살기 편하고 행복한 지역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오산시는 노인복지 향상을 위해 기초연금 외에도 장수수당, 기초수급자에 대한 월동난방비·보청기·안경지원, 틀니 및 임플란트 지원, 오산노인종합복지관 및 어르신 전용목욕탕 실버케어센터 운영, 치매안심센터 운영 등 다양한 자체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오산=최원만 기자 cwn686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