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오산시 당협위원회는 9일 충북 괴산군 보람원에서 가을맞이 당원교육을 겸한 단합대회 및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당원 200여명이 참석한 행사에서 송석준 경기도당 위원장은 “지난 위기를 극복하고 다시 일어나야만 정권을 되찾을 수 있고 우리 경기도당도 역전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다"면서 "당원 동지들의 단합된 힘으로 새로운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정미경 최고위원은 “이번에는 반드시 오산의 주역들을 교체해 오산에서 정의가 바로 설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앞으로 우리는 누구를 위한 선거가 아닌 이기는 선거를 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마음가짐을 바꿔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권재 오산 당협위원장은 “분명하게 잘못했음에도 시민들에게 단 한마디의 사과조차 없는 오만한 세력들은 시민들을 무시하고 있다. 자신들이 무능하고 부패한 것조차 인식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더 이상 오산의 운전대를 잡게 하면 안 된다”며 내년 총선 승리를 다짐했다.
오산=최원만 기자 cwn686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