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문화예술회관의 두 번째 브런치 공연인 ‘피아니스트 김재원 & 프렌즈 하우스콘서트’가 오는 26일 대공연장에서 진행된다.
이번 콘서트는 연주자의 전용공간으로 여겨졌던 무대 위에 100여명의 관객들이 앉아 공연을 관람함으로써 연주자와 관객이 하나가 되는 소통공연이다.
무대와 객석의 경계를 허물고, 관람객들은 가까운 거리에서 연주를 감상함으로써 여느 공연보다 더 풍성하고 울림이 있는 생생한 연주를 감상할 수 있다.
연주자인 김재원은 동아음악콩쿠르 1위를 비롯한 다수의 콩쿠르에서 수상한 연주자로 매해 100회 이상 실내악 연주를 하고 있는 피아니스트이다.
또한 2017년 음악저널 신인음악상을 수상한 바이올리니스트 권명혜, 루빈슈타인 국제콩쿠르 1위를 수상한 첼리스트 배성우가 출연해 특색 있는 실내악 연주를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 종료 후 로비에 간단한 다과와 음료를 제공해 시민들에게 공연에 대한 관심과 호응을 높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티켓 가격은 전석 1만원으로, 7세 이상 관람할 수 있다.
오산=최원만 기자 cwn686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