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화성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25일 동탄노인복지관에서 급증하는 치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치매예방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국악창작마당극 ‘기억속의 멜로디’를 공연했다.
국악창작마당극 ‘기억속의 멜로디’는 어느날 외할머니 ‘순이’가 치매판정을 받자 정미는 치매안심센터에 등록하고 외할머니의 옛 이야기를 들으며 함께 치매를 이겨낸다는 이야기다. 공연은 극단 ‘거꾸로 프로젝트’ 어르신 1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오는 12월 16일 화성시 남부노인복지관에서도 상영될 예정이다.
김장수 화성시보건소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치매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적 공감대를 쌓을 수 있길 기대하며, 치매친화적 도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화성=최원만 기자 cwn686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