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혁은 지난달 23일 라이엇 게임즈 ‘전설의 전당’ 초대 헌액자로 선정됐다. 전설의 전당은 타 스포츠에서 운영되는 명예의 전당을 e스포츠만의 방식으로 해석한 기념행사다. 2013년 프로게이머 데뷔 후 이상혁은 최고 권위 대회인 월드챔피언십(롤드컵)에서 무려 4회 우승을 차지했다. 전설의 전당 투표인단은 그의 업적과 더불어 e스포츠에 대한 전반적인 기여도를 감안해 이상혁을 초대 헌액자로 뽑았다.
장충=김영건 기자 dudrjs@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