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융위 산하 감리위, KT&G 회계기준 위반 "고의성 없다"
조계원 기자 =금융위원회에서 KT&G가 2011년 인수한 인도네시아 담배회사에 대한 회계처리 기준 위반에 고의성이 있다는 금융감독원의 판단이 뒤집혔다.29일 금융당국 등에 따르면 금융위 산하 회계 전문 기구인 감리위원회는 전날 정례회의에서 KT&G의 회계처리 기준 위반 안건에 대해 고의성이 없다는 취지로 ‘중과실’ 또는 ‘과실’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금융당국은 회계처리 기준 위반이 적발될 경우 위반 동기에 따라 ▲ 고의 ▲ 중과실 ▲ 과실 등으로 구분하며, 고의성이 있다고 판단되면 검찰 고발·통보 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