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인터뷰] ‘강철비2’ 정우성 “남북관계의 중재자… 외로움과 고뇌 느꼈죠”
이준범 기자 = 지난 23일 열린 영화 ‘강철비2: 정상회담’(감독 양우석) 언론 시사회에서 인상적인 순간이 있었다. 배우 정우성이 영화를 본 감상을 말하던 도중 울컥하며 말을 잇지 못한 것. 영화 ‘강철비’에 이어 ‘강철비2’에 연이어 다른 역할로 출연한 정우성은 그 순간 무얼 느낀 걸까. 지난 28일 서울 삼청로 한 카페에서 만난 정우성은 그날 일에 대해 “우리나라에 대한 연민이 북받쳐 올라왔다”고 웃으며 말했다. 정치적 상황을 배제하고 보면, 남한과 북한 모두 일제강점기부터 이어지는 불... [이준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