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방송결산⑤] JTBC 간 유재석과 강호동… 사고치고 복귀할 땐 CJ·종편行
이미 선점된 시장에서 활로를 개척하려면 남들이 하는 것을 월등히 더 잘하거나 남들이 안 하는 것을 해야 한다. 전자는 돈과 시간도 많이 들지만 자칫 아류로 전락할 수 있다. 후자는 실패하면 B급으로 남는다는 것이 부담이다. CJ E&M과 JTBC는 이 줄타기를 잘했다. 지상파 편성을 따라하면서도 시간대는 바꿨고, 재기발랄한 아이템을 전면에 내세웠다. △그렇게 안 오던 스타들이=지상파 드라마를 상대한 ‘집밥 백선생’ ‘삼시세끼’, 금토 드라마로 주말 틈새시장을 공략해 대박을 터뜨린 ‘미생’ ‘응답하라 1988’ 등 tvN 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