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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대 규모’ 부산영화제 다음달 8일 개막
올해 14회를 맞은 부산국제영화제가 역대 최대 규모로 10월 8∼16일 열린다. 올해 영화제에서는 70개국 355편이 상영된다. 예산도 지난해보다 10억원 가까이 추가돼 99억5000만원에 달한다. 개막작은 장동건 이순재 고두심이 주연하고 장진이 감독한 ‘굿모닝 프레지던트(사진)’다. 부산영화제가 한국 영화를 개막작으로 선택한 것은 2006년 ‘가을로’ 이후 3년 만이다. 폐막작은 첸 쿠오푸, 가오 췬수가 공동 감독한 전쟁 심리 스릴러 ‘바람의 소리’가 선정됐다. ◇더 깊어진 한국, 더 넓어진 세계=올해 부산영화제는 개막작을 비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