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유명 척추병원 회장, 성폭력 혐의로 고소당해
서울 강남의 유명 척추 전문병원 회장이 병원 계열사 임원을 지낸 여성을 상대로 수년간 성폭력을 행사한 혐의로 고소당했다. 3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28일에 이 병원 회장인 70대 A씨의 성폭력처벌법 위반 등 혐의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고소인인 B씨는 2015년 사실상 친족 관계였던 A씨로부터 두 차례 성폭행을 당했고, 2016년 3월부터 지난 5월까지는 상습적으로 위력을 이용한 성폭행을 추가로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업무·고용 등의 관계로 인해 A씨의 감독... [정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