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스 3세 생일 행사…‘암투병’ 왕세자빈 반년 만에 모습 드러내
찰스 3세 영국 국왕의 공식 생일 행사가 15일(현지시간) 왕실 가족이 총출동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케이트 미들턴(42·사진) 영국 왕세자빈은 암 투병 사실을 밝힌 뒤 처음으로 공개 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국왕 생일 기념 군기 분열식(Trooping the Colour)은 이날 오전부터 비가 쏟아지는 가운데서도 버킹엄궁과 인근 호스가즈 퍼레이드, 더몰 등지에서 군인 1,400명, 군악대 250명, 말 200여 필이 동원된 가운데 진행됐다. 하얀색 원피스와 넓은 챙의 모자를 착용한 왕세자빈은 조지(10) 왕자와 샬럿(9) 공주, 루이(6) 왕자 등 세 자녀... [정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