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시민감시단, 5개월간 불법 사례 5만6000여 건 제보
"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8월부터 200명으로 구성해 운영한 제4기 시민감시단이 금융사기·불법사금융 등 ‘5대 금융악’ 사례를 모니터링해 연말까지 5개월간 불법사례 5만6444건을 제보하는 실적을 올렸다고 10일 밝혔다. 불법 대부광고가 5만3652건으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대포통장 매매가 1442건으로 그 뒤를 이었다. 지역별 월평균 제보 건수는 서울이 5735건, 부산이 3513건으로 두 도시가 전체의 81.9%를 차지했다. 제보 내용을 보면 불법대부업체들은 ‘법정이자율’이나 ‘공식등록업체’와 같은 용어를 광고에 사용하면서 피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