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보조배터리 실제 충전량, 표시용량 70%도 안 돼
시중에서 판매되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용 보조배터리의 실제 충전 가능 용량은 표시용량 대비 70% 미만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소비자원은 10개 보조배터리 제조 업체 16개 제품을 대상으로 품질과 안전성을 평가한 결과 이와 같이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 조사 결과 시중에서 유통되는 중용량 제품 8종(5000~6000mAh)의 실제 충전 가능 용량은 고율방전(1.8A로 전류를 유지하며 지속 방전)기준 평균 3200mAh, 대용량 제품 8종(1만~1만1300mAh)은 평균 6400mAh로 표시 용량과 큰 차이를 보였다. 이는 표시 대비 중용량 제품 58%~68%, 대용량 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