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소식통 “모란봉악단 무산은 ‘수소폭탄’ 발언에 ‘격’ 둘러싼 갈등 탓”
북한 모란봉악단의 베이징 첫 공연이 느닷없이 무산된 것은 북한의 ‘수소폭탄 보유’ 발언과 중국 측 공연관람 인사의 ‘격’을 둘러싼 갈등이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베이징의 한 소식통은 익명의 중국정부 측 인사 A씨를 인용해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최근 수소폭탄 보유 발언을 한 뒤 중국당국이 공연관람 인사를 당 정치국원(지도자급)에서 부부장급(차관급) 인사로 대폭 낮췄다고 주장했다.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과 리커창(李克强) 총리를 포함한 총 25명의 정치국원은 중국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