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업계, 국내 수출기업 지원 앞장선다
임중권 기자 =해운업계가 국내 기업들의 긴급 수출화물을 운송하기 위해 임시선박 투입에 나섰다. 8일 업계에 따르면 HMM은 국내 기업들의 긴급한 대미 수출화물을 운송하기 위해 지난달 30일 저녁 부산항을 출항해 미국 로스엔젤레스로 향하는 다섯 번째 임시선박으로 4600TEU급 ‘HMM 인테그랄(Integral)호’를 투입했다고 밝혔다. 최근 세계 해운시장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상반기 위축됐던 해상 물동량이 하반기부터 급증하면서 선박뿐만 아니라 컨테이너 박스도 매우 부족한 상황이다. 프랑스 해운산업 분석기관인 알파라... [임중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