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업계, 수소경제 앞당긴다
임중권 기자 =철강업계가 정부의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에 발맞춰 수소 생태계 구축에 나섰다. 정부가 수소경제 주도권 확보에 나선 가운데 국내 철강사가 수소 생산과 수소차 부품 등을 개발하면서 탈탄소 시대를 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1위 철강사 포스코는 ‘수소경제를 견인하는 그린수소 선도기업’이라는 비전을 제시하고, 2050년까지 수소 생산 500만톤 체제와 30조원의 매출을 달성할 것이라고 공표했다. 이를 위해 2030년까지 물을 전기 분해해 수소를 생산·추출하는 기... [임중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