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년 만에 고국 품으로... 정두옥 애국지사 [자기전1분]
하와이에서 독립운동했던 정두옥 지사의 유해가 120년 만에 고국으로 봉환됐습니다. 국가보훈부는 15일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정두옥 지사와 배우자 이봉아님의 유해 봉환식과 안장식을 거행했습니다. 이번 봉환식은 '알로하 대한민국! 꿈에서도 잊지 못할 그리운 나의 조국'이라는 주제로 진행했습니다. 국가보훈부는 "'알로하(ALOHA)'는 하와이에서 쓰이는 인사말로 사랑과 애정, 평화 등을 의미하며, 하와이로 이민 간 한인들이 고된 삶 속에서도 국권 잃은 나라를 잊지 않고 120년 동안 한결같이 조국을 사랑해 왔다는 의미를 담고... [박효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