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문창주씨 완주 비봉면 월암마을 경로당 부지 기증
전북 완주군 비봉면의 한 주민이 마을 경로당 설치를 위해 부지를 선뜻 기증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23일 비봉면에 따르면 월암마을의 문창주(71) 씨는 최근 자신이 소유하고 있던 토지에서 도로변쪽으로 300㎡(비봉면 봉산리 278-5)를 분할해 경로당 부지로 무상증여했다. 월암마을은 총 36세대가 거주하고 있지만 그동안 경로당이 없어 불편을 겪어왔다. 특히, 귀농 귀촌으로 세대수가 증가하면서 마을의 구심점이 될 경로당 설치에 대한 주민의 요구가 있어왔다. 이에 문 씨가 뜻에 공감하며 경로당 부지를 선뜻 내놓은 것. 지난 2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