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토끼 빼앗길라”…백화점, VIP 확보에 목매는 이유는
한전진 기자 = 백화점 업계가 VIP 고객 확대를 위해 물밑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고소득 VIP 고객들의 구매력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불황에서도 오히려 커지고 있어서다. 업계는 다양한 멤버십과 혜택 등을 앞세워 이들에게 당근을 흔드는 모습이다. 3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은 이달부터 아웃렛 전용 VIP 멤버십인 '현대아웃렛 프리미엄클럽' 운영을 시작했다. 기존 아웃렛 업계에서 특정 점포를 대상으로 한 VIP 멤버십은 있지만, 모든 아웃렛 점포를 대상으로 VIP 멤버십을 도입해 운영하는 것은 이번... [한전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