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보사 ’빅5’ 실적 희비...메리츠화재 2위로 ‘성큼’
새 국제회계기준(IFRS17)이 적용된 손해보험사 첫 성적표가 나왔다. 빅5 손보사 중에는 삼성화재, 메리츠화재, KB손해보험의 실적이 개선됐다. 특히 업계 2위로 올라선 메리츠화재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DB손해보험과 현대해상은 실적이 뒷걸음질 쳤다. 실손의료보험이나 암보험, 어린이보험 등 장기보험 손익이 희비를 갈랐다. 2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 메리츠화재, DB손해보험, 현대해상, KB손해보험 주요 5개 손해보험사 지난해 순이익은 6조4255억원을 기록했다. 2022년 순이익 6조5168억원과 비교하면 1.4%(913억원) 감소한 것... [정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