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 52연승 신화’ 오세근·김선형, SK에서 다시 뭉친 까닭은
한국 프로농구를 대표하는 선수인 김선형과 오세근이 한 팀에서 뛰게 됐다. 아직 차기 시즌 개막까지 4개월이 남았지만 벌써부터 농구팬들의 가슴은 설레고 있다. 서울 SK 구단은 8일 서울 강남구 KBL 센터에서 오세근과 김선형의 합동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지난 시즌이 끝나고 자유계약(FA) 신분을 획득한 오세근은 지난 5월 계약 기간 3년, 첫해 보수 총액 7억5000만원(연봉 5억5000만원)의 조건에 SK로 이적했다. 오세근의 이적에 농구계는 충격에 빠졌다. 2011년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안양 KGC에 입단한 후 12년 동안 줄곧 빨간... [김찬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