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Z issue] ‘신비주의’ 벗겨진 서태지…또 다시 잠적하나
가수 서태지가 일생일대의 위기를 맞았다. ‘영원한 오빠’ ‘만인의 연인’으로 군림했던 그가 배우 이지아의 전 남편이었다는 사실이 알려졌기 때문이다. 지난 1996년 가요계 은퇴를 선언하고 나서 1년 후 이지아와 미국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비밀스러운 생활을 유지해 온 서태지. 결혼과 이혼 그리고 위자료 및 재산분할 소송까지 베일에 쌓여있던 사생활이 한꺼번에 알려지면서 ‘신비주의’를 고집했던 그의 이미지에 치명타를 입히고 있다. 가수 활동에도 적신호가 켜졌다. 가수 서태지는 살아있는 신화로 통한다. 1990년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