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 시신 찾으면 축하한다고…” 가슴 찢는 팽목항 인터뷰 눈물
세월호 침몰 참사의 아픔과 충격이 여전한 팽목항에서 자녀의 시신의 찾은 유가족에게 자원봉사자가 눈물 섞인 축하 인사를 전한다는 인터뷰가 네티즌들의 마음을 아프게 하고 있다. 한 달 가까이 칠흑 같은 어둠 속에 외롭게 갇혀 있다 가족 품으로 돌아왔으니 축하할 일 아니냐는 봉사자의 목 멘 한 마디에 네티즌들이 함께 눈물 짓고 있다. 팽목항에서 한달 째 빨래 봉사를 하고 있는 A씨(여)는 15일 MBC 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과 인터뷰에서 자녀의 시신을 찾아 돌아오는 가족에게 “이런 말을 해서는 안 되겠지만 사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