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질환에 당뇨에 우울증… 김승연 한화 회장, 치료차 또 미국행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치료를 위해 또다시 출국했다. 지난 2일 귀국한 지 17일 만이다. 김 회장은 만성 폐질환으로 인한 호흡곤란과 당뇨, 우울증 등을 앓고 있다. 19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김 회장은 이날 오후 5시 김포공항을 통해 하와이행 업무용 항공기에 탑승했다. 김 회장은 하와이를 경유한 뒤 미국 모처에 머물며 신병치료를 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 회장은 지난 2일 귀국한 뒤 국내에서 통원치료를 받았다. 하지만 주치의가 미국에서 치료 및 요양할 것을 권해 다시 출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회장은 횡령·배임 등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