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알코올성 지방간, 정상인보다 심혈관질환 앓을 위험 높다
비알코올성 지방간질환이 관상동맥질환의 위험인자라는 의학적 근거가 추가됐다.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 소화기내과 정고은 교수와 순환기내과 최수연 교수가 건강검진 수진자를 대상으로 비알콜성 지방간질환자의 동맥경직도 수치를 분석한 결과 비알콜성 지방간이 심할수록 동맥경직도 수치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알코올성 지방간질환이란 음주를 하지 않는 사람의 간에 지방이 축적되는 질환을 말한다. 정상 간의 경우 지방이 차지하는 비율은 5% 정도인데, 이보다 많은 지방이 축적된 상태를 지방간이라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