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 50명 규모 임원 승진인사 단행…김철하 사장, 부회장으로 승진
CJ그룹이 12일 50명 규모의 임원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3년만에 대규모 임원 승진 인사다. 지난해 정기임원 인사에서 보류된 기존 임원을 이번에 승진시킨 것이라는 게 CJ그룹 측의 설명이다. 이번 인사는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지난달 광복절 특사로 사면된 이후 이뤄진 인사인 만큼 경영에 고삐를 죄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이번 인사로 김철하 CJ제일제당 대표이사(사진)가 사장에서 부회장으로, 박근태 CJ대한통운 공동 대표이사가 총괄부사장에서 사장으로 각각 승진했다. 계열사 대표이사(CEO)급에서는 김성수 CJ E&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