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북 초강경 대응... 제재 칼 빼들고 한일과 공조
북한이 6일(현지시간) 장거리 미사일 발사를 강행하면서 미국이 대북 초강경 모드에 돌입했다. 북한이 4차 핵실험을 강행한 지 불과 한 달 만에 '미사일 도발' 카드를 꺼내 든 것은 역내 동맹인 한국, 일본은 물론 미국의 안보에 직접적으로 도전한 것으로 간주하는 분위기다. 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외교안보참모인 수전 라이스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외교수장인 존 케리 국무장관이 개인 명의의, 그것도 초강경 어조의 성명을 내놓은 것은 이번 사안을 얼마나 엄중하게 받아들고 있는가를 보여주고 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