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면에 나선 ‘후계자 이재용’… 비주력 계열사 속속 파는 속내는?
" 이건희 회장 와병 1년이 되어가는 시점에서 이재용 부회장(사진)이 전면에 나서면서 삼성이 달라지고 있다. ‘선택과 집중’, ‘효율성’을 따지는 이 부회장의 경영 스타일이 삼성 DNA에 접목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삼성에 따르면 이재용 부회장은 한화에 삼성종합화학, 삼성토탈 등 4개사를 한화에 넘기는 ‘빅딜’을 실시함과 동시에 각 계열사별로 수익이 나지 않는 부분은 과감하게 정리하고 있다. 지난해 삼성 SDI가 PDP와 태양광 사업을 정리했고, 삼성전기는 PC시장과 관련한 하드디스크드라이브 모터사업 등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