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촬영 혐의’ 황의조, 수사관 기피신청…“경찰이 수사정보 유출”
불법 촬영과 2차 가해 혐의를 받는 축구선수 황의조(32) 측이 7일 수사 정보 유출을 주장하며 담당 수사관을 교체해달라는 수사관 기피 신청서를 제출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황씨 측은 서울경찰청 청문감사인권담당관실에 제출한 신청서에서 한 브로커가 수사 무마를 대가로 금전을 요구하며 황씨에게 접근해 압수수색 장소와 일시 등을 알려줬다고 주장했다. “경찰이 잠시 후 출발해 1시간 뒤 도착할 것”이라는 식으로 수사 정보를 실시간으로 전달한 것이다. 황씨 측은 해당 수사팀을 공무상기밀누설 등 혐의로 검찰... [유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