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人터뷰②] 김영호 “노래는 소통의 장치…열정 다해 불러”
①에서 계속 가수로 돌아온 김영호의 언변은 뛰어났다. 그만큼 그의 머리 속에는 쌓여있는 것이 많았다. 자신의 삶, 생각, 주변 사람들에 대해 그는 강약조절을 하며 이야기했다. 자기만의 세계가 있지만, 동시에 감성을 거기에 녹였다. ▲ 처음 음악을 시작했을 때는 어떤 상황이었나요? “저 같은 경우는 보컬로 시작한 게 아니라 기타로 먼저 음악을 했어요. 제가 가르친 뮤지션 중 대한민국 최고의 기타리스트가 된 후배도 있죠. 처음에는 기타를 치다가 중간에 보컬로 바꿨어요. 그 이유는 기타는 계속 쳐도 비슷한 형태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