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메프 피해자들 “결제대금 유예해달라”…카드사 “심사 결과대로”
‘티메프’(티몬‧위메프) 피해자들이 집단분쟁 조정을 앞두고 카드사의 대금결제 유예 확대를 촉구하고 있다. 금융당국과 카드업계는 카드사에 유예 확대 책임이 없다고 반박했다. 14일 검은우산비상대책위원회(이하 검은우산)는 오는 17일 장외 집회를 예고했다. 티메프에서 여행 관련 환불을 받지 못한 피해자들은 지난 8월 한국소비자원에 집단분쟁 조정을 신청하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다음달 말로 예정된 조정 결과에 따라 환불 등 피해 구제 윤곽이 나올 예정이다. 피해자들은 카드사가 분쟁 금액을 청구하지 ... [박동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