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단 주차장 붕괴’ 이면엔 LH 관리 허술·전관 유착
지난해 4월 발생한 인천 검단 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 이면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공사 출신(전관) 업체간 유착이 있었다. LH는 관리·감독 대상인 업체를 전관이라는 이유로 벌점을 부과나 품질 미흡 통보 조치를 하지 않았다. 기준 미달인 전관 업체에 품질우수통지서를 발급하기도 했다. 전관 업체는 골프 여행 등 온갖 접대로 감독자 환심을 샀다. 감사원은 8일 국회감사요구와 공익감사청구에 따른 ‘LH 전관특혜 실태’ 주요 감사결과를 공개했다. 감사에 따르면 LH는 인천 검단 등 102개 지구에 2016년 도... [송금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