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 회사채 특약 조정으로 부담 덜었다…재무구조 개선 박차
롯데케미칼이 회사채 특약을 조정해 재무 부담을 덜게 됐다. 롯데케미칼은 19일 공시를 통해 기한이익상실(EOD) 사유가 발생한 14개 공모 회사채의 사채관리계약 조항 내 실적 관련 재무 특약 조정이 가결됐다고 밝혔다. 조정된 특약은 법원 인가를 거쳐 향후 삭제될 예정이다. 지난 2013년 9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롯데케미칼이 발행한 회사채에는 ‘3개년 누적 평균 이자비용 대비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이 5배 이상으로 유지돼야 한다’는 특약이 달렸다. 그러나 업황 악화로 인해 적자가 지속됐다. 지난 3분기 말 기준, 이... [이소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