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동물 유래 감염병 72%…메르스·코로나 등 해외 유입 막는다
유수인 기자 = 코로나19 등 동물유래 감염병 예방을 위한 해외 야생동물 관리가 강화된다.정부는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3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개최된 제107회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해외 유입 야생동물 관리체계 개선방안’을 심의‧확정했다.이는 최근 메르스, 코로나19 등 전세계적으로 야생동물 유래 신종 인수공통감염병이 계속해서 출현해 이로 인한 심각한 인명·경제 피해가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20세기 이후 발생한 신종 감염병의 60% 이상이 동물유래이고, 그 중 약 72%는 야생동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