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입국 줄자 의료관광 ‘셧다운’ 지경
유수인 기자 =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여파로 외국인 입국자가 크게 줄면서 의료관광을 오는 환자도 ‘0명’에 가까울 정도로 급감했다. 정부가 피해회복 및 산업 활성화를 위해 관련 기관 회의를 통해 의견수렴에 나섰지만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구체적인 방안 마련에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우리나라 외국인환자 유치산업은 꾸준히 성장하며 지난해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환자 수는 전년대비 17.8% 증가한 37만8967명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코로나19 감염 확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