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 '중국고섬' 기관경고로 업무 차질 불가피
금융감독원이 코스피 상장 3개월 만에 거래정지를 맞았다가 퇴출당한 중국고섬과 관련, 상장 주관사인 KDB대우증권에 기관 경고 등 강력한 징계를 내렸다. 금감원은 지난해 4월 18일~5월 10일 중국 고섬의 주관사인 대우증권에 대해 종합검사를 실시한 결과 주관사로서 인수업무 처리 부적정 등을 이유로 ‘기관경고’를 내리고 담당 임직원 14명에게는 정직·감봉 등의 중징계를 부과했다고 20일 밝혔다. 금융회사가 ‘기관경고’를 받으면 3년간 새로운 사업에 진출할 수 없다. 증권사의 경우 최대주주 자격이 제한돼 헤지펀드 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