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업 1조225억원 생산차질… 현대차 임단협 잠정합의
현대자동차 노사가 5일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에 잠정합의 했다. 노사는 이날 울산공장 본관 아반떼룸에서 윤갑한 사장과 문용문 노조위원장 등 교섭대표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6차 교섭을 열고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지난 5월 28일 노사간 첫 상견례를 가진 이후 101일만이다. 노조는 이 잠정합의안을 3일 이내에 전체 조합원을 대상으로 찬반투표를 실시한다. 노사는 임금 9만7000원 인상, 성과급 350%+500만원 지급, 목표달성 장려금 300만원, 주간 2교대제 정착 특별합의 명목 통상급의 100% 지급 등에 합의했다. 또 수당 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