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설업, 2024년 실적 쇼크…‘마이너스’ 잇따라
국내 건설업계 맏형 ‘현대건설’이 영업손실 1조2000억원을 기록하며 건설 업계에 적신호가 켜졌다. 삼성물산과 HDC현대산업개발 실적까지 감소한 가운데 실적 발표를 앞둔 DL이앤씨, 대우건설, GS건설의 분위기도 밝지만은 않다. 1일 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시공능력평가 10위 이내 건설사들이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다. 대우건설, GS건설, DL이앤씨 등이 이달 초 실적 발표에 나설 예정이다. 증권가에서는 대우건설, GS건설, DL이앤씨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모두 역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먼저 대우건설의 경우 40%대 영업... [조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