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둑 ‘신들의 전쟁’…신진서, 맥심커피배 3연패까지 두 걸음
제26기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이 8강을 마치고 4강 대진을 확정했다. 맥심커피배는 한국기원 프로 9단만 출전하는 기전으로, ‘입신(9단의 별칭)’에 오른 기사들만 출전해 경합한다. 특히 이번 4강전은 모두 국내 랭킹 5위권 내 기사들로 구성돼 더욱 관심을 끈다. 랭킹 1위 신진서 9단은 오는 24일 4위 변상일 9단과 맞붙는다. 대회 3연패를 노리는 신진서 9단은 8강전에서 박정환 9단(랭킹 2위)과 빅매치에서 승리하며 4강에 올랐다. 변상일 9단은 안성준 9단을 꺾고 2년 연속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상대 전적은 37승9패로 신진서... [이영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