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원 도심에 방치된 효산콘도 20년 만에 매각 ‘결실’
전북 남원시 도심에 흉물로 방치돼 시민과 관광객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던 효산콘도가 새 주인을 찾아 20년 만에 매각이 완료됐다. 19일 남원시에 따르면 효산콘도(신촌동 367번지)에 대해 지난 2022년 10월 말부터 8회에 걸쳐 공매를 추진한 결과, 지난 17일 공매대금 8억 3천만원 납부를 최종 확인했다. 효산콘도(지상 9층, 지하 2층, 객실 284호)는 지난 1991년 사용승인을 받아 남원의 대표적인 관광숙박업소로 운영, 경기 불황에 모기업의 부도로 지방세 체납이 누적됐고 20년이 넘도록 새 주인을 찾지 못해 방치됐다. 민선8기 들어 ... [박용주]